미소가 보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웃는 얼굴'이 우리를 좋은 기분으로 만든다고 하는 것은 여러 매체에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웃는 얼굴이 보는 사람의 무의식에도 영향을 주어, 그 사람의 행동도 바꾸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의 표트르 빈킬만(Piotr Winkielman) 교수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실험은 목마른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참가자에게는 먼저 모니터에 400ms(0.4초)동안 순간적으로 제시되는 얼굴 사진을 보고, 남성인지 여성인지 성별을 판단하게 하였습니다. 제시되는 얼굴사진은 남성도 여성도 기본적으로 무표정의 얼굴입니다. 이 과정이 종료되고 나면, 그 순간의 자신의 기분에 대해 회답하고 나서 음료를 선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동기를 강화하고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 '칭찬'이 사람의 동기를 강화하고 유지하는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널리 인정받는 내용 입니다. 여러분도 부하, 동료, 상사, 고객, 학생, 엄마, 아빠, 아이 등에 대해 그들 자신의 동기 부여를 높일 때 칭찬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부분은 경험적으로 알아차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이 방법에는 사소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칭찬에 익숙해져 그 효과가 줄어들고, 최악의 경우에는 아예 효과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칭찬하는 등의 말에 의해 보상을 주는 것은 내적 동기 부여라고 하고, 동기부여를 장기적으로 높이는 유효한 방법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칭찬 받을때 뇌와 행동의 사이에는 어떠한 작용이..
긍정적인 정보는 실수로 표현 10명 중 9명이 4성급으로 평가하는 레스토랑과 90%의 사람이 4성급이라고 평가하는 레스토랑을 비교해 봅시다.어떻게 느껴지시나요? 대답은 사람마다 제각각 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10명중 9명'쪽의 레스토랑에 가 보고 싶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정보는 %(퍼센트)로 표현하면 그 리스크를 작게 받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만, 긍정적인 정보의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정보를 임팩트있게 보여주려고 한다면 '실수'의 숫자로 표현하면 효과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00명 중 1명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것과 1%의 사람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의 차이 입니다. 10000명 중 1286명에게 매우 만족의 평가를 ..
제품의 선택에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현 버지니아 공과대학)의 리드 몬테규 박사(Pendleton Read Montague, Jr.)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뇌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해석하는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들은 일반 대중에게 친숙한 음료인 콜라를 도구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이용하였습니다. 두 콜라 모두 검은색으로 맛도 비슷하며,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있는 탄산 음료입니다. 하지만 두 콜라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브랜드 가치 입니다. 1일 18억잔의 음료를 세계 200개국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는 기업가치 브랜드 랭킹 개시 이후 1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세계 최고급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
난색과 한색 우리가 어떤 색을 볼때, 우리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색상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 색에서 이끌어지는 감정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면, 빨강이나 오렌지 등의 난색계는 따뜻하게 느끼고, 파랑이나 청록 등의 한색계는 차갑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를 확인해보려고 한 실험에서 물건을 만졌을 때 '빨간색 물건'보다 '파란색 물건'을 더 따뜻하다고 느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실험은 먼저 핫플레이트에 손을 올려 놓고 손의 온도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는 환경이나 참가자에 따라 다른 손의 온도차를 가능한 한 동일하게 조정하기 위해서 하는 사전 준비 입니다. 그런 다음 온도를 변경할 수 있는 장치(펠티어 소자) 위에 적색 또는 청색 종이를 놓고 종이 위에 손을..
일반적인 통계 조사 업계에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소비자를 아는' 것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소비자가 거짓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경우 소비자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한채 무의식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만,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연구가 있습니다. 마트에 방문한 쇼핑객에게 2종류의 잼을 시식할 수 있게 하고, 두가지 잼 중 어느 잼을 더 좋아하는지 물어봅니다. 쇼핑객 중 한명이 스스로 좋아하는 잼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블루베리 잼과 블랙 커런트 잼을 시식하고 블루베리 잼을 좋아한다고 선택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나서 좋아한다고 선택한 잼을 다시 한번 시식하고나서 왜 그 잼을 선택했는지를 말로 설명하도록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색 이라고 하면 빨간색과 녹색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 외에도 금색과 은색, 흰색도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본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이므로 자연스럽게 이 색들도 그리스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빨간색은 흔히 산타클로스가 입고 있는 옷의 색을 연상시킵니다만, 이것은 그리스도가 인류를 대신하여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밖혔을 때 흘린 피의 색으로 '사랑과 관대함',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녹색은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이는 상록수의 색이며, 이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 '영원함'을 의미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본래 구상나무가 쓰였지만, 흔히 전나무가 많이 쓰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색상 중 빨간색과 녹색에 대해서 보색 관계에 있다는 설명이 있지만, 정확히는 빨간색과 ..
우리가 보통 낚시 등을 통해서 강이나 호수에서 잡아서 먹는 잉어는 흑색 계통 입니다. 그러나 연못 등지에서 관상용으로 기르는 잉어는 흰색과 붉은색, 황색 계통이 주를 이르면 이를 비단잉어라고 합니다. 잉어와 비단잉어는 어떻게 다를까요?잉어도 비단잉어도 잉어목 잉어과 잉어속으로 분류되는 같은 물고기 입니다. 잉어는 대형 민물고기로 그 맛이 달달하고 식감이 좋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보양식으로 알려져 과거에 많이 먹었으나, 현재는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잉어도 비단잉어도 같은 잉어로 똑같은 물고기이지만, 비단잉어를 포함한 색이 있는 잉어는 돌연변이에 의한 것 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자연적 생긴 붉은색 계통의 잉어를 히고이(緋鯉)라고 다른 이름으로 부릅니다. 물고기는 색소포라고..
그림은 건물 안에서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비상구 표지판 입니다. 그림의 두 표지는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왼쪽은 '녹색 배경에 흰색 문자', 오른쪽은 '흰색 배경에 녹색 문자'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어느 것이 올바른 표시일까요? 정답은 모두 올바른 표지라는 것 입니다. 이 두 표지판은 모두 비상구와 관련된 표지판으로 틀림없지만 그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실은 이 2개의 표지의 차이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림 왼쪽의 녹색 배경에 흰색 문자 표지판은 '대피구가 있는 장소'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이 표지판이 있는 문은 비상구 자체를 의미합니다. 한편, 그림 오른쪽의 흰색 배경에 녹색 문자는 '대피구 통로'를 나타냅니다. 이곳은 비상구까지의 경로를 나타내는 것 입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평가의 기준 우리가 무언가에 대해서 평가를 할때, 그 평가의 근거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어느 의미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제품을 구매할때도, 그 제품의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점포의 환경, 종업원의 접객 서비스 수준 등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 평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평가가 과연 타당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심리 실험의 결과를 보면 타당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평가의 근거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평가의 타당성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언어화가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평가한 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만, 우선 이 실험에 대해 살펴봅시다. ..
무지개나 프리즘으로 만들어진 빛의 색 띠를 보면 청색광보다 단파장인 쪽에서 보라색 빛이 보입니다. 보라색은 청색에 적색이 더해진 색입니다만, 왜 청색광보다 단파장인 쪽에 더 장파장인 적색이 섞인 보라색 빛이 보이는 것일까요. 청색광보다 단파장인 쪽에서 자색광이 보이는 것은 인간의 색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눈에 있는 망막에는 적색, 녹색, 청색의 빛을 느끼는 원추세포가 있습니다. 그림은 인간의 평균 색각 반응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R(적색광), G(녹색광), B(청색광)의 그래프는 빛의 파장에 대해 각각의 색을 느끼는 색각의 자극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G(녹색광)의 최대의 자극 값을 1로 표준화한 것 입니다. 이 그래프를 보면 청색과 녹색에 대한 색각은 각각 450nm 부근과 550nm ..
천체가 만들어내는 현상에 대한 관심 '하늘과 땅'에서 말하는 땅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대지, 즉 지구를 말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하늘은 끝없이 펼쳐진 공간 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자연 철학자들은 천체의 운동을 생각하면 하늘과 땅이 어떻게 성립되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중심에 있는 지구 주위를 모든 천체가 공전하고 있다는 설을 주창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자연 철학에서는 자연 현상의 진리를 추구하고, 그 구조를 밝히는 것을 '현상을 구제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천체가 만들어내는 자연 현상도 그 대상이 되었습니다. 천체의 운동에 대해 현상을 구제하기 위한 대처를 처음으로 시도하려고 한 것은 플라톤이었습니다. 고대부터 태양이나 달을 비롯한 천체의 운동에는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