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다스리는 포세이돈 '포세이돈'은 '제우스'와 '하데스'와 같이 '크로노스'와 '레아'의 자식이다.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인 '크로노스'에게 삼켜졌다가 후에 제우스의 활약으로 풀려났다. 그 후 제우스와 함께 티탄족과 싸워 '티타노마키아'에서 승리하여 올림포스에서 그리스 세계를 다스리게 된다. 포세이돈은 형제인 제우스와 하데스와 서로 영역을 나누어, 각자 하늘과 바다와 땅속을 다스리기로 하였다. 신화에 따르면 크로노스가 아이들을 삼켜서 성장이 멈춰있다가 토해낼 때 삼킨 순서의 역순대로 토해냈기 때문에 형제의 순서가 반대로 되었다고 하기도 하고, 서로 어느 영역을 다스릴지를 놓고 싸웠다고도 한다. 일설에는 그냥 추첨을 통해서 정했다고도 한다. 포세이돈은 제우스에 필적할 정도로 강력했다고 하는데, 자신의 무..
장애가 있는 신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설에 의하면 제우스에게 화가 난 헤라가 혼자 낳았다고도 한다. 헤파이스토스는 절름발이에 추남으로 묘사되는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를 보자 화가난 헤라가 올림포스 바깥으로 던져버렸다고 한다. 헤파이스토스는 밤낮으로 떨어져서 9일째 되는 날 에게해에 있는 렘노스섬 근해에 떨어졌는데, 그를 발견한 '오케아노스'의 딸인 '테티스'와 '에우리노메'에 의해 키워졌다고 한다. 흔히 그리스의 신들을 보고 그들이 행동이 인간 같다고 하는데 장애가 있는 신도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가 외모와 장애로 인해 신들에게 무시당하고 차별당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냉혹하게도 매우 사실적이기도 하다. 능력으로 얻은 아내 추한 외..
농경사회의 핵심인 곡물과 수확의 여신 '데메테르'는 '크로노스'와 '레아'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으로, 다른 형제들과 태어나자 마자 크로노스에게 삼켜졌다가 막내였던 '제우스'의 도움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데메테르는 대지와 농업, 곡식, 계절을 관장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할머니인 '가이아'나 어머니인 레아에 이어 대지모신의 역할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데메테르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꽃과 식물의 여신인 '페르세포네'를 낳았다. 그외에도 포세이돈이나 아레스 등과의 사이에서도 아이를 낳았는데, '아프로디테'와 달리 성적으로 문란하게 묘사되지 않는 데메테르가 여러 남자와이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것을 문화 융합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농업을 관장하는 만큼 농경민족의 신인 데메테르가 유목민족이 신인 ..
비너스 탄생 '아프로디테'는 사랑과 미의 여신으로 로마에서는 '베누스'라고 불리웠고, 영어로는 '비너스'라고 읽는다. 아프로디테는 '가이아'와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몰아낼때 태어난 것으로 묘사되는데,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거세하고 쫒아낼때, 그의 생식기에서 떨어진 피에서 생겨났다고도 하고, 잘린 생식기를 바다에 던졌는데 그때 생긴 거품에서 생겨났다고도 한다. '제우스'를 주신으로 하는 올림포스 12신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신들의 총칭이며, 기본적으로는 크로노스와 '레아'의 아이들과 제우스의 아이들인데 반해 아프로디테만 그 출신이 다르다. 그러나 다른 전승에서는 제우스와 티탄 신족인 '디오네'의 딸이라고도 한다. 아프로디테의 배우자 올림포스의 신들이 티탄족과의 싸움을 하고 있을때 제우스는 티탄족을 ..
상업, 도둑, 전령, 발명, 교활함 '헤르메스'는 '제우스'와 '플레이아데스'인 '마이아'의 자녀로, 아르카디아 지방에 있는 키레네 산의 동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리스의 신들은 항상 몇 가지 자기가 주관하는 분야에 대한 신으로서의 역할이 있는데, 헤르메스는 다재다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분야가 많으면서 동시에 중구난방으로 연결되지 않는 느낌이 있다. 헤르메스는 보통 도둑과 나그네와 상인의 수호신이며 신들 사이에서 전령의 역할을 하는데, 그 외에도 목동, 체육, 웅변, 도량형, 발명, 거짓말쟁이의 교활함을 주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리스 올림포스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신으로 묘사되고 있는 만큼, 신화에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헤르메스는 태어나자마자 태양의 신 '아폴론'의 ..
고대 그리스 신들의 여왕 '헤라'는 '크로노스'와 '레아'사이에 태어난 딸로 태어나자마자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크로노스에게 삼켜졌다. 이후 막내인 '제우스'의 도움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왔고, 제우스와 결혼하여 7번째 부인이자 정실부인이 되었다. 제우스와 헤라는 남매인 것이지만, 신들의 행동을 인간들의 잣대로 잴 수는 없을 것이다. 일부 고대 왕조에서는 실제로 그러한 경우들이 있는데 일례로 이집트의 그리스계 왕조였던 '프톨레마이오스' 왕가에서는 빈번하게 있었던 것 같다. 제우스의 첫 번째 부인은 '티탄신'인 '메티스'였고, 그 외에도 '테미스'나 '레토' 같은 여신들과도 결혼하였으며, 많은 요정과 인간들과 바람을 피운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헤라와의 결혼관계는 끝까지 지켜졌으며, 고대 그리스 신들 ..
아테나의 탄생 '아테나'는 '제우스'의 딸로 제우스의 이마에서 튀어나왔다고 한다. 사실 아테나는 제우스와 그의 첫 아내인 '메티스'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제우스는 그의 할아버지인 '우라노스'나 아버지인 '크로노스'처럼 '가이아'에게서 메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부터의 찬탈 위협에 대한 예언을 듣게 되었다. 이에 크로노스처럼 실수하지 않기 위해 아내였던 메티스를 삼켜버린다. 그러나 이때 이미 임신 중이었던 메티스는 제우스의 배속에서 아이를 낳았고, 이로 인해 제우스는 두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두통을 견디다 못한 제우스를 위해 '헤파이스토스'가 제우스의 머리를 도끼로 내리치자 그 틈새에서 완전무장한 상태로 아테나가 튀어나왔다고 한다. 제우스는 아테나의 탄생을 상당히 기뻐한 것 같은데, 아들이 아니라 딸이..
크로노스의 자녀들 중 맏언니 '크로노스'는 자식들을 지하에 가둔 아버지 '우라노스'를 타도 했지만, 우라노스와 같이 자신이 아이들을 우려하여, 태어난 아이들을 잇달아 삼켜 버린다. '헤스티아'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이이다. 이후 헤스티아는 다른 형제들과 같이 '제우스'에 의해 구해져서 올림포스로 가서 지내게 된다. 헤스티아는 화덕을 지키고 가정의 질서를 담당하는 여신으로 로마에서는 '베스타'라고 불리었다. '헤라'가 제우스의 애정행각을 질투하고, '아프로디테'가 다른 남자들과 바람피우는 것과 달리, 조용히 화덕의 불을 지키며 가정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의 공경을 받았다고 한다. 화덕의 신 고대 시절에는 불을 피우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화덕의 불..
제우스와 헤라의 아이 그리스 올림포스의 주신 '제우스'는 많은 아내와의 사이에서, 또한 많은 불륜 상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아레스'는 정실부인인 여신 '헤라'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보통 제우스의 아이들은 헤라에 의해서 고통받는 경우가 많은데, 헤라의 아이들은 그런 방해 없이 순탄하게 자란 것 같다. 아레스는 창, 칼, 방패, 갑옷, 전차 같은 것들이 상징물로 전쟁의 신으로 묘사되는데, 같은 전쟁의 신인 이복누이 '아테나'가 지략이나 군략 같은 지성 쪽을 담당하고 있다면, 아레스는 원초적인 전쟁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는 전쟁의 폭력, 학살 같은 파괴적인 측면의 상징이며, 호전적인 성격과 사나운 성미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신들로부터 미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전해져 오는 그리스 신화에서 확..
제우스와 레토의 딸 '제우스'는 그의 6번째 아내인 여신 '레토'와의 사이에서 '아르테미스'를 낳았다. 제우스의 정실부인인 여신 '헤라'는 레토의 아이들이 올림포스에서 제우스 다음가는 권력을 누릴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큰 뱀 '피톤'을 보내 레토가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방해하였다고 한다. 쫓겨 다니던 레토는 '오르티기아 섬'에 닿았고, 그때 '포세이돈'이 큰 파도를 치게 하여 그 모습을 가려주어 거기서 아르테미스를 낳았다고 한다. 아르테미스는 로마 신화에서는 '디아나'라고 불리며, 영어로는 '다이애나'로 인명으로도 많이 쓰인다. 태양과 달의 쌍둥이 신 달을 관장하는 여신인 아르테미스는, 태양을 관장하는 '아폴론'과 쌍둥이 신이다. 아폴론은 궁술, 의술, 음악, 시 등을 주관하는데, 아르테미스는 사냥, 야..
주신 제우스조차 바꿀 수 없는 운명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운명의 3여신 혹은 3자매라고 하면, '클로토', '라케시스', '아트로포스' 자매를 말한다. 보통 한 명을 지칭할 때는 '모이라', 셋 모두를 한 번에 지칭할 때는 '모이라이'라고 한다. 이들은 밤의 여신인 '닉스'의 딸들로 알려져 있으며, 혹은 '제우스'가 그의 두 번째 아내인 티탄신 '테미스' 사이에서 낳았다고 하기도 한다. 밤의 여신인 닉스는 태초의 카오스에서 나왔다고 하기도 하고, 카오스와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기도 한다. '밤'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닉스는 '낮'을 의미하는 낮의 여신 '헤메라'를 낳았다. 그 외에도 '모모스', ' 케레스', '타나토스', '네미시스', '히프노스' 같은 음의 성질을 나타내는 많은 ..
제우스의 아들이자 올림푸스 12신 중 하나 '아폴론'은 그리스 신화의 주신인 '제우스'와 그의 6번째 아내인 여신 '레토'와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다. 레토가 제우스에 의해 임신한 사실을 알자 화가 난 '헤라'는 그리스의 영역권 안에서 출산을 못하도록 하고, 독사를 보내는 등 방해하였다고 한다. 레토는 아이를 낳을 장소를 찾아다니다가 델로스 섬에서 아폴론을 낳았는데, 당시에는 움직이는 섬이었기 때문에 그리스의 영역이 아니었던 '델로스 섬'에서 나았다는 설도 있고, 포세이돈이 레토를 도와주기 위해 파도를 쳐서 섬을 가려줬다는 설도 있다. 당시 레토는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의 쌍둥이 신을 잉태하고 있었는데, 헤라가 자신의 딸인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가 레토를 도와주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