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폐된 어린 시절 '플라비우스 클라우디우스 율리아누스'는 331년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아버지는 '콘스탄티누스 1세'의 이복동생인 '율리우스 콘스탄티우스'이고, 배다른 형제로 '콘스탄티우스 갈루스'가 있다. 콘스탄티누스 1세에게는 3명의 아들과 4명의 조카가 있었는데, 그는 제국을 5분할하여 각각 아들들과 두명의 조카가 다스리게 하여, 광대한 로마 제국의 영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게 하려고 한 것 같다. 그러나 337년 콘스탄티누스 1세 사후에 '콘스탄티누스 황족 학살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 사건으로 12세의 갈루스와 6세의 율리우스를 제외한 이들이 몰살 당했다. 이 사건의 배후로는 콘스탄티누스 1세의 3명의 아들 혹은, 그들중 한명인 '플라비우스 율리우스 콘스..
부유한 집안의 자제 '마르쿠스 디디우스 세베루스 율리아누스'는 133년 이탈리아 북부의 '메디올라눔'(현재의 밀라노) 출신으로, 밀라노의 지역 유지로 상당히 부유한 가정에서 지냈던 것 같다. 그는 다음 황제가 되는 '루키우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와 같은 세베루스 가문 출신으로, 15세 무렵에 로마로 와서 생활하였는데, 그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황제의 친모인 '도미티아 루킬라'의 집에서 잠시 생활한 적이 있어, 후에 이러한 인연으로 출세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재무관이나 법무관 등의 공직 경험을 거쳐, 172년 경에는 제국의 주요 거점이었던 '게르마니아' 주둔 군단에서 지휘관을 역임하였으며, 175년에는 집정관으로 취임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디디우스 율리아누스는 전임자인 '푸블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