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아몽 '여몽'(呂蒙)은 178년경 태어났는데, 예주 여남군 부피현 사람으로 자는 '자명'(子明)을 썼다. 여몽은 어렸을 때 고향을 떠나 매형인 '등당'에게 의지하였는데, 당시 등당은 '손책' 휘하에 있었다. 여몽이 열대여섯 살 무렵 등당은 '산월족'을 토벌하기 위해 나섰는데, 여몽이 몰래 그 뒤를 따랐다고 한다. 등당이 나중에 이를 발견하고 크게 꾸짖었는데, 그래서 멈추지 않았기에 그 사실을 여몽의 어머니에게 알렸다고 한다. 이때 여몽은 어머니에게 가난하고 천하면 살기 어려우니 공을 세워 부귀영화를 누려야 한다며, 호랑이 새끼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등당의 부하는 어린애가 그래봐야 호랑이 먹이가 될 뿐이라고 무시했다고 하는데, 이후 여몽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