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전화기의 발명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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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실용적인 전화기

미국의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과 일라이셔 그레이는 각각 독자적으로 전화기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1876년 2월 14일 두 사람은 같은 날 미국 특허 사무소에 전화기의 특허를 신청했습니다만, 불과 2시간의 차이로 벨이 전화기의 발명자가 되었습니다. 당시 모르스 신호를 보내는 기술은 이미 확립되어 있어, 전신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추어에게 알기 어려운 모르스 신호를 보내는 것보다, 직접 음성을 보낼 수 있게 되면, 전신이 일상적으로 널리 퍼질 것이라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전화기에 대한 개발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는 했지만, 벨과 그레이는 서로의 연구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벨의 특허를 신청한 것은 벨의 변호사 가디너 G 휴바드 였다고 합니다만, 그는 그레이가 전화기의 특허를 신청할 것이라는 것을 듣고, 벨의 허가없이 독단으로 특허를 신청했다고도 합니다. 이 시기 벨의 전화기는 완성에 이르지 못 했고, 간신히 소리가 들릴 정도의 장치가 완성되었을 뿐이었습니다. '왓슨 군, 좀 와주게'라는 목소리가 전화를 통해 조수 왓슨에게 들렸다고하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이것은 3월 10일의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이때 실험에 사용하고 있던 전화는 벨이 생각하고 있던 구조의 것이 아니라, 그레이가 생각하고 있던 구조의 것이었다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벨의 특허 신청서에는 '전화를 발명했다'라고 쓰고 있는데, 그레이의 신청서에는 '전화를 연구중이다'라고 기재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 점도 벨이 전화기의 발명자가 되는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벨의 특허는 같은 해 3월 3일에 허가되었습니다. 특허가 광고된 것이 3월 7일입니다. 벨은 이 특허로 전화 회사를 만들었으며, 그 회사가 현재의 AT&T입니다. 미국 에너지부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L)는 1885년 4월 15일 축음기로 녹음된 그레이엄 벨의 음성을 복원하였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왁스을 칠한 종이 디스크에 기록되었습니다. 이 디스크는 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 미국 연구소에 보존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축음기는 1877년에 에디슨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합니다만, 실용적인 축음기의 작성에 성공한 것은 벨 연구소입니다. 녹음에 쓰인 장치는 아마 벨 연구소가 만든 그래포폰(Graphophone)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초의 전화기

오랫동안 벨이 전화의 발명자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그가 전화기를 개발하던 시기에는 이미, 전화에 대한 기본 원리가 알려져 있었으며, 여러 사람들에 의해 전화기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왔습니다. 안토니오 메우치는 벨이 전화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 전인 1854년에 기계를 이용한 최초 전화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메우치가 전화기의 특허를 신청하려고 했을때, 그는 매우 가난했기 때문에 충분한 비용을 마련하지 못 했고, 1871년에서야 임시 특허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메우치는 자신의 특허를 계속 유지하지 못하였고, 이후 벨이 전화기의 특허를 취득하면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메우치는 이미 파산한 상태였기 때문에 소송을 이어가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벨이 개발한 전화기는 전기식 전화기로 메우치가 개발한 기계식 전화기와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데, 메우치는 판결 직전 심장마비로 생을 마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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