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렌즈, 오파츠 「님루드 렌즈」
- 과학
- 2023. 1. 17.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렌즈는 기원전 700년경 현재 이라크의 북쪽에 있던 아시리아 문명이 도시 '니네베'의 유적에서 직경 3.8cm, 초점 거리 11.4cm의 수정 렌즈로, 이 렌즈는 태양광을 모으는 데 사용됐다고 합니다. 이는 스코틀랜드의 물리학자 이자, 만화경을 발명하거나 편광각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브루스터'가 'British Journal of Physiological Optics'에 소개한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 1930년에 British Journal of Physiological Optics에 게제된 논문인 'The Nineveh Lens'의 내용에 기초하고 있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 논문을 인용한 설명에는 이 렌즈는 대영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레이어드 라고 하는 인물이 1853년에 발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이어드의 발견이 1853년인데, 해당 논문이 1930년에 게재되어 77년의 텀이 있는 것은 신경이 쓰입니다. 대영 박물관에는 1853년에 영국의 성경학자인 '오스틴 레이어드'가 발견한 '수정체의 작은 조각'은 메소포타미아의 아시리아 유적인 '님루드'라는 도시를 발굴하면서 발견된 것으로 기원전 800~900년경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레이어드가 크리스털의 작은 조각을 발견했을 때, 그는 곧 렌즈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작은 조각은 거의 원형 모양을하고 있으며, 크기가 길이 4.2cm, 폭 3.45cm, 두께는 가장 두꺼운 곳이 0.64cm입니다. 작은 조각의 한면은 평평하고 다른 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었습니다. 즉 간단히 말해서 '볼록 렌즈'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렌즈를 책 위에 놓으면 문자를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설명에 의하면 작은 조각이 발견된 후 많은 렌즈 전문가가 조사한 결과, 이 수정으로 된 작은 조각은 초점 거리가 12cm의 렌즈로, 의도적으로 렌즈로 만들어진 것에 틀림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님루드 렌즈'라고 불리게 된 것 같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가 투명한 구체로 물건을 확대해 볼 수 있다고 말한 것이 기원후 2세기이기 때문에, 만약 그것보다 오래된 시대의 아시리아에서 정교한 렌즈가 발견되었다면, 이것은 세기의 대발견으로 상당한 시대를 앞서 있기 때문에 오파츠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 시대에 렌즈가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고는 매우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최초 발견자인 레이아드는 '이 작은 조각은 많은 불투명한 푸른 유리 조각 아래에서 출토했다. 그 유리는 썩은 나무와 상아제의 무언가를 덮고 있는 상감재의 파편으로 간주된다'라고 보고 하였습니다. 즉, 벽이나 무언가의 상 등에 의해 묻혀 있던 수정의 판이라는 것이 됩니다. 우연히 렌즈의 모양을 하고있긴 하지만 렌즈가 아니었던 것입니다.현재는, 가구나 인테리어 등의 장식에 사용한 상감재로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것이 고고학의 전문가의 견해 같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렌즈라고 소개되는 니네베의 렌즈는 님루드의 렌즈와 같은 것이며,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렌즈가 아니라고 결론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그 '렌즈'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