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과 평민 간의 계급갈등 로마는 기본적으로 귀족이 정치를 행사하는 귀족정이다. 왕정과 공화정, 이후 제정으로 정치형태가 변화하기는 하지만 어느 시대에도 로마 '원로원'은 존재하였고, 그 정치적 목소리를 내었다. 고대 사회는 대체로 귀족을 비롯한 부유한 자가 평민을 대표로 하는 빈자를 착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는데, 로마 사회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계급 간의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착취가 가속화됨으로 인해 늘 계급 갈등을 내포하고 있었고, 각 사회는 이를 해결할 의무를 지고 있었다. 이런 사회갈등의 압력이 누적되어 폭발하게 되면 대체로 내부 혹은 외부로 압력을 분출하게 되는데, 다른 나라와의 전쟁을 통해서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거나, 혹은 내부에서 폭발함으로 인해 폭동이나 혁명 같은 사회개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