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부시대를 지낸 잉글랜드의 후계자 '헨리 2세'는 1133년경 앙주의 백작 '조프루아 플랜태저넷'과 잉글랜드의 왕이자 노르망디의 공작인 '헨리 1세'의 딸 '마틸다' 사이에서 태어났다. 마틸다는 헨리 1세의 공식 후계자였기 때문에, 순조롭게 간다면 헨리 2세가 잉글랜드와 노르망디를 상속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헨리 2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1135년, 노르망디의 반란 진압 직후에 헨리 1세가 병으로 사망하면서 상황이 어그러지게 되었다. 마틸다 부부는 헨리 1세 생전에 노르망디 공작위를 승계하기를 원하였지만 거절되었고, 이 때문에 노르망디의 반란군 편을 들고 있었다. 게다가 헨리 1세의 공식 후계자인 마틸다가 여자였고, 어린 시절에 전남편인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하인리히 5세'에게 시집을 갔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