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의 프린켑스 '프린켑스'(Princeps)는 '가장 앞서는', '제일인자'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이다. 이는 로마가 공화정이던 시절부터 쓰이던 말로, 프린캡스와 로마 원로원을 뜻하는 '세나투스'(Senatus)를 합쳐 '프린캡스 세나투스'라고 하여, 유력한 원로원 의원에 대해 일종의 원로원 명예 의장같은 칭호로 부르기도 했다. 이러한 프린캡스 칭호는 중세에 쓰인 프린스(Prince)의 어원이 되었다. 로마의 첫번째 황제 '가이우스 옥타비우스 투리누스'는 기원전 44년 로마의 최고권력자였던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되면서, 카이사르의 유언장을 통해 정식 후계자로 선포되었다. 카이사르의 양자가 된 그는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로 개명하였고, 후에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