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라의 평원군 '평원군'의 이름은 '조승'으로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후반인 전국시대에 조나라의 '무령왕'의 아들로 태어났다. 무령왕은 조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북방 유목민의 옷을 뜻하는 '호복'을 받아들여 중원에 바지를 보급하는 등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인물이었는데, 생전에 총애하는 후궁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어 '혜문왕'으로 세운 뒤 자신은 '주부'라는 직위를 새로 만들어 그 자리에 올라 사실상 상왕으로 국정을 운영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래 놓고는 막상 장자였던 '조장'에게도 나라를 물려주려고 한 것 같은데, 그는 조나라를 둘로 나눠 혜문왕과 조장에게 각각 물려주려고 하였고, 이 일로 아들 중에 가장 똑똑한 평원군을 불러 의견을 물어봤다고 한다. 이에 평원군은 진(晉)나라가 둘로 나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