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영웅 기원전 49년 로마에는 두명의 영웅이 있었다. 한명은 젊은 시절부터 전쟁에 참여하여, 히스파니아와 지중해, 동방을 석권하여, '위대함'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이고, 다른 한명은 40세까지는 이렇다 할 큰 성과도 없었지만, 7년만에 넓은 '갈리아' 지역을 모두 평정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이다. 두 사람은 한때 '삼두정치'를 통해 연합하기도 하였지만, 이 시기에는 삼두정치의 한 축을 담당했던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가 '파르티아' 원정 중에 사망하면서, 사실상 해체되어 정치적 연결고리가 끊겨있는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폼페이우스는 삼두정치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이 상당히 강해졌으며, 기존에 자신을 견제하던 원로원 의원들과 함께 세력을 형성하여, 자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