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대의 엘리트 출세 코스 현대의 엘리트 코스라고 하면 보통 법대나 의대를 졸업하여 현직에서 출세 코스를 달리다가, 더 나아가 정계에 진출하여 장관이나 의원이 되는 것일 것이다. 고대 로마에도 이러한 엘리트 출세 코스로 인식되는 것이 있었는데, 로마인들은 이를 '쿠르수스 호노룸'이라고 불렀다. 로마는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이행하면서 다른 나라들과 다른 특이한 통치체제를 구축하였는데, 기본적으로는 귀족들을 중심으로한 원로원이 주도하였지만, 그 안에서 집정관이나 호민관 등 시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 공직자들이 실무를 담당하였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로마인들은 귀족들부터 평민들까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나 명예를 중시하던 로마인들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큰 공적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자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