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왕조의 페르시아 원정 '마르쿠스 누메리우스 카루스'는 222년경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서, 그의 출생지나 부모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카루스가 본래 로마인이 아니었다는 내용도 있는데, 당시가 '군인 황제 시절'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카루스의 출세 경위나 공직 경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기 어려우나, 행정적인 경험과 군사적인 경험 모두 풍부하며 원로원 의원으로 활동했던 것 같다. 282년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프로부스' 황제의 근위대장으로 임명되었다. 프로부스는 바로 그 해에 '페르시아'를 정벌하기 위해 동방 원정을 떠났는데, 원정 도중 이루어진 토목 공사에 대해 불만을 품은 군단의 병사들이 폭동을 일으켜, 병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