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의 멸망 '진회'(秦檜)는 중국 송나라 사람으로 1090년 북송 시절에 태어났다. 그는 가난한 현령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 1115년에 26세의 나이로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관직에 진출했다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상당히 능력이 있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같은 해에 만주에서는 금나라가 건국되었고, 이는 이후 송나라와 진회에게 불행을 가져오게 된다. 진회는 출세를 거듭하며 승승장구하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1126년 '정강의 변'으로 사실상 북송은 멸망하게 되었으며, 도군황제 '휘종'을 비롯하여 '흠종'과 신하들까지 모두 금나라에 포로로 잡히게 된다. 이때 금나라는 장악한 중원의 화북지역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송나라의 재상이었던 '장방창'을 황제로 하여 괴뢰국인 '위초'를 세우게 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