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표법이 제정된 배경 '십이표법'이 제정된 것은 기원전 450년 경이라고 하며, 그 무렵의 로마는 '플레브스'라고 불리우는 평민계층과 '파트리키'라고 불리는 귀족계층으로 나뉘어 있었다. 당시 로마 공화정의 법은 최고제사장과 귀족 계급만 알 수 있었는데, 계급에 따라 결혼을 금지하거나, 투표권을 차별하는 등 계층갈등이 표면화되면서 평민들도 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법전의 편찬을 요구했다. 귀족들은 이런 요구를 오랫동안 묵살하였지만, 결국 원로원이 법전 편찬 요구를 수용하면서 10명을 대표로 뽑아 입법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당시 아테나이에서는 '솔론의 개혁' 시행됐을 시기로, 지중해 근방은 고대 그리스에서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로마에서도 그리스의 여러 도시국가들에 시찰단을 보내서 그 제도를 배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