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종연횡 중국의 '전국시대'에는 여러나라가 서로 경쟁하는 시대였고, 많은 사상가와 전략가 등이 명성을 얻고 출세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였다. '소진' 본래 '주나라'의 '낙양'사람인데 친구인 '장의'와 함께 '제나라'로 가서 '귀곡자'에게 학문을 배웠다고 한다. 하산하여 '진나라' 등을 돌아다니면서 유세하였지만,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출세하지 못하고 빈곤한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온 그를 보고, 그의 아내는 짜고 있던 직물을 멈추지도 않았고, 형수는 밥도 주지 않았다고 하니, 상당히 홀대 받은 것 같다. 이에 기분이 상한 소진은 방에만 틀어막혀서 책을 읽고 공부하였는데, 잠이오면 손을 송곳으로 찔러가면서 하였다고 한다. 1년 정도 병법과 독심술을 공부한 그는, 어느날 이정도면 군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