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전통 귀족 '세르비우스 술피키우스 갈바'는 기원전 3년에 태어났다. 갈바의 가문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로마 명문 귀족으로 상당히 부유한 집안 이었다고 한다. 그의 가문에는 집정관이나 독재관을 지낸 인물도 있었고, 원로원 의원을 지낸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또 갈바의 증조부는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휘하에서 갈리아 전쟁에 참전하기도 하였다. 어머니는 '코린토스'를 함락시킨 영웅 '루키우스 뭄미우스 아카이쿠스'의 증손녀였고, 이러한 이유로 갈바는 본인이 고귀한 혈통을 이어받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갈바의 어머니는 젊은 나이에 일찍 사망하였는데, 아버지는 갈바이 가문보다 도 명문이었던 리비우스 가문의 '리비아 오켈리나'와 재혼하였고, 이때 갈바는 '루키우스 리비우스 오켈라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