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족의 피를 이어받은 고귀한 혈통의 여인 고대 로마는 초기 왕정시절부터 공화정에 이르기까지 폭군 할만한 인물이 별로 등장하지 않는데, 최고권력자라고 할 수 있는 집정관을 복수로 두고, 또한 공직자들을 임기제로 운영하였기 때문에 권력의 개인화가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원로원이나 민회 등에서 끊임없이 경제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로마가 제국으로 바뀌면서 권력이 황제에게 집중되기 시작했고, '네로'나 '칼리굴라' 같은 상당히 위험스러운 인물들이 눈에 띄게 된다. 로마 제국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부터 5대 황제인 '네로'까지의 5명의 황제는 '율리우스' 가문이나 '클라우디우스' 가문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율리우스 클라우디우스 왕조'라고 불리는데, 이는 아우구스투스가 자신의 혈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