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천재 '문천상'(文天祥)은 중국 원나라시대인 1236년 남송의 강서성 노릉 길수현에서 태어났는데, 태몽으로 아기가 보라색 구름을 밟고 지나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운손'이라고 이름 지었다가 후에 '천상'으로 다시 고쳐지었다고 한다. 그는 상당히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던 것 같은데, 어렸을 적부터 공부에 힘써 18세 무렵에 여릉의 향교시험에서 1등을 하였고, 1256년에는 21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장원급제하였다. 이 시기에 과거시험은 이미 상당히 오래된 제도로 중원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도전하였는데, 평균 합격 연령이 40세 정도였다고 하니, 21세에 장원으로 합격한 문천상의 재능이 대단히 뛰어났음을 알 수 있으며, 시험감독이었던 '왕응린'이 당시 남송의 황제였던 '이종'에게 대단한 인재를 얻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