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무라트 3세'는 1546년 오스만 제국의 군주 '셀림 2세'와 하렘의 '누르바누 술탄'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인 누르바누 술탄은 본래 '라셀'이라는 이름의 유대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설에 의하면 누르바누 술탄은 베네치아 공화국 출신으로, 바다를 여행하다가 해적들에게 납치되어 술탄에게 바쳐졌다고도 한다. 무라트 3세는 셀림 2세가 '마니사' 총독으로 있을때 마니사에서 태어났는데, 어렸을때부터 프랑스어와 아랍어 등을 교육받았다고 한다. 그러다 1558년에 셀림 2세와 동생 바예지드가 후계자 자리를 놓고 반목하자, 쉴레이만 1세가 두 사람의 영지를 변경하였는데, 이때 셀림 2세가 남쪽의 '카라만' 지역의 총독으로 부임하게 되자, 무라트 3세는 콘스탄티니예로 보내져 쉴레이만 1세의 곁에서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