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선을 발견하다 1872년 12월 4일 대략 오후 1시, 영국 상선 '디 그라티아호'는 포르투갈 근처 북대서양에서 한 척의 배를 발견했다. 배는 좌우로 흔들리며 움직이고 있는 게 제대로 항해하고 있는 모습 같지는 않았지만, 선체에 눈에 띄는 상처도 없고 신호를 보내도 대답이 없이 단순히 표류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라티아호의 선장은 '메리 셀레스트호'를 알고 있었고, 셀레스트호의 선장인 '브리그즈'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배에 가까워 접근하기로 했다. 그라티아호의 승무원들은 가까이 접근하여 세심하게 살펴보았지만 아무 징후도 발견할 수 없었고, 더 확실히 확인하기 위하여 승선해보기로 했다. 그라티아호의 일등항해사였던 '올리버 데보'는 몇몇 선원들과 셀레스트호에 승선하여 수색하였지만 승무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