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로마인 황제 '가이우스 율리우스 베루스 막시미누스 트락스'는 174년경에 태어났는데 로마의 변방인 '트라키아' 출신이다. 그의 부모는 둘다 로마인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도 로마 속주민 출신이 된다. 막시미누스 트락스가 트라키아에서도 변방지역에서 양치기 생활을 했기 때문에, 로마 시민들 뿐만 아니라 트라키아 속주민들 사이에서도 시골 촌놈으로 반 야만인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당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 막시미누스 트락스가 좋은 교육을 받았을리가 없고, 그리스어는 커녕 로마의 공용어인 라틴어조차 서툴렀기 때문에, 그가 출세할 수 있는 방법은 로마 군단의 보조병으로 입대하여 군 경력을 쌓는 방법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대신 다른 것을 타고 났는데, 키가 크고 체격도 좋았으며 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