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의 후예에서 환관으로 고력사(高力士)는 690년경 중국의 당나라에서 태어났는데, 고주 양덕현 출신이다. 고력사의 본명은 '풍원일'로 본래 북연의 왕족의 후예라고 하며, 당나라에서도 대대로 벼슬을 하며 살았지만, 그의 아버지인 '풍군형'이 죄를 저질러 가산을 몰수당했다고 한다. 이때 고력사는 10살 남짓한 나이였는데, 그는 노비가 되어 거세되었으며, 이내 환관으로 궁으로 보내졌다. 고력사는 환관이 되면서 개명하게 되었는데, 그가 궁으로 들어갈 때 다른 환관과 함께 '금강역사'에서 이름을 따와 지어졌다고도 하고, 당시 황제였던 '측천무후'가 그렇게 지었다고도 한다. 어느 게 맞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궁에서 환관 선배인 '고연복'의 양자가 되었는데, 그에게 고씨 성을 받았다는 것은 맞는 것 같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