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왼팔 '가이우스 마이케나스'는 기원전 68년에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에트루리아 출신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가 군사적인면이나 정치적인 면에서 활약하여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오른팔로 취급된다면, 마이케나스는 외교와 문화적인 부분에서 활약하여 황제의 왼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케나스가 언제 아우구스투스와 만나게 되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원전 42년 '필리피 전투'로 생각되어진다. 마이케나스는 일반적인 로마인들이 단계를 밟아 공직 경험을 쌓는, 이른바 '쿠르수스 호노룸'을 거치지 않았다. 당연하지만 법무관이나 집정관 같은 공직을 추구하지 않고, 아우구스투스에게 충실하여, 그의 개인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보조자로서 아우구스투스를 보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