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
- 과학
- 2023. 2. 28.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
빛의 삼원색은 빨강색(R:레드)・녹색(G:그린)・청색(B:블루)이고, 색의 삼원색은 청록색(C:시안)・적자색(M:마젠타)・노랑색(Y:옐로우) 입니다. 이 세 가지 색상을 혼합하면 대부분의 색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색의 근원이라는 의미에서 삼원색이라고 부릅니다. 헌데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은 색이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의미는 크게 다릅니다.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의 차이에 대해서, 기본적인 원리로부터 생각해 봅시다.
빛의 삼원색
빛의 삼원색은 색광의 혼합입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흰색 바탕 화면에 빨강, 초록, 파랑의 빛을 비추었을 때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 그림의 왼쪽인 빛의 삼원색 입니다. 빨강색·녹색·청색의 광원으로 다양한 색이 만들어집니다. 빛의 삼원색으로 만들어지는 색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컬러TV나 형광등 등 입니다. 흔희 흰색 바탕에 빛의 삼원색이 그려진 그림을 볼 수 있습니디만, 이것은 백색광을 바탕으로 빛의 삼원색의 혼색을 하고 있는 것이 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표현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빛의 삼원색 배경은 검정색이어야합니다.
색의 삼원색
색의 삼원색은 페인트 등의 색재의 혼합입니다. 그림의 오른쪽과 같이 흰색 바탕의 캔버스 위에서 백색광에 비추어진상태에서 시안, 마젠타, 옐로우의 색재를 혼합한 모습을 나타낸 것이 색의 3원색의 그림입니다. 색의 삼원색으로 만들어지는 색을 보여주는 것이 컬러 사진이나 잉크젯 프린터 등 입니다. 색의 삼원색은 백색광으로 비추었을 때의 물체에 색이기 때문에, 색의 삼원색의 배경은 백색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삼원색이라고하면 청색, 빨강색, 노랑색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예도 있습니다만, 정확하게는 시안(Cyan), 마젠타(Magenta), 옐로우(Yellow)입니다. 또 원색의 빨강색・파랑색・노랑색을 색의 삼원색으로 하고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화 분야에서는 옛날부터 빨강, 파랑, 노랑의 페인트의 혼색으로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만, 애초에 마젠타라는 안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1859년 이후입니다. 시안의 바탕이 된 프러시안 블루라는 안료가 만들어지게 된 것은 1704년 이후가 됩니다.
빛의 색은 더하기
빨간색과 녹색 파장의 빛을 혼합하면 노란색 파장의 빛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도 노란색으로 보이는 빛이 생깁니다. 많은 파장의 빛을 혼합해 가면, 빛의 파장의 종류와 양이 늘어나, 빛은 점차 밝아지고, 마침내는 백색광이 됩니다. 이렇게 빛의 덧셈으로 색을 만드는 것을 가법 혼색이라고합니다. 적색, 녹색, 청색의 삼원색 빛을 임의의 비율로 혼합하면 대부분의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법 혼색에는 다른 색광을 겹쳐 색을 만드는 동시 가법 혼색, 색으로 구분된 원반을 회전했을 때와 같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눈에 들어오는 색광을 바꾸어 색을 만드는 계시 가법 혼색, 세세한 색의 점을 모자이크 모양으로 배치하여 색을 만드는 병치 가법 혼색이 있습니다.
물체의 색은 뺄셈
페인트 등의 색재를 혼합하여 색을 만드는 것을 생각해봅시다. 여러가지 색의 페인트를 섞으면 검게 되어가는 것은 페인트가 빛의 흡수체이기 때문입니다. 페인트를 섞어 다른 색상을 만드는 것으로 흡수되는 빛이 늘어나고, 페인트로 반사하여 우리의 눈에 전달되는 빛의 파장의 종류와 양이 줄어든다는 것 입니다. 이처럼 빛의 뺄셈으로 색을 만드는 것을 감법 혼색이라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시안, 마젠타, 옐로우의 3색으로 대부분의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색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을 사용하면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정확히는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는 색을 재현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 입니다. 그런데 특정한 2개의 색의 빛을 혼합하면 백색광이 되고, 특정의 2개의 색재를 혼합하면 회색이 되는데, 이러한 조합을 보색 이라고 합니다.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의 보색의 조합은 빨강과 시안, 녹색과 마젠타, 파랑과 황색입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과 노란색의 빛을 혼합하면 백색광이 되는데, 청색광이 망막의 S원추세포를 자극하고 황색광이 L원추세포(ρ세포)와 M원추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청색과 황색의 색재를 섞으면 백색이 되지 않고 회색이 되는 것은 색재가 빛의 흡수체이기 때문입니다. 바탕이되는 흰 종이보다 어두워진다는 것 입니다. 빛과 색의 3원색은 서로 보색의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