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남북조시대 '후경'(侯景)은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의 인물로 본래 흉노의 하나인 '갈족' 출신이지만, 이들은 선비족과 동화되어 함께 중원에 진출하였다고 한다. 후경은 남북조 중 북조에 해당하는 북위에서 국경을 지키는 일반 병사였는데, '육진의 난'이 일어났을 때 북위의 실력자 중 한 명이었던 같은 갈족 출신인 '이주영'을 도와 공을 세웠고, 이후 이를 인정받아 출세하여 정주자사에 임명되었다. 당시 북위의 황제였던 '효장제'는 자신보다 권세가 있는 이주영을 경계하였고, 530년에는 그를 암살하면서 북위는 큰 혼란이 시작되게 된다. 곧 이주영의 인척들인 이주씨들이 난을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였지만, 다시 이주영의 부하였던 '고환'이 득세하여 532년에 새 황제를 세웠는데, 그가 북위의 마지막 황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