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종의 후계자 '이융기'는 685년경 당나라 황제인 '예종'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690년 할머니인 '측천무후'가 새로 나라를 세우고 예종에게서 황제위를 빼앗았기 때문에, 예종은 다시 황태자로 강등되었다. 이융기는 어렸을 때부터 측천무후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의 어머니가 측천무후를 저주했다는 이유로 처형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705년에 '신룡정변'이 일어나 당나라가 재건되어 예종의 형 '중종'이 다시 복위하였으며, 측천무후도 얼마 안 있어 사망하였다. 그러나 당나라 황궁에는 측천무후가 불러온 여권신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황후가 외척을 앞세워 정치에 개입하던 것에서 나아가, 측천무후처럼 스스로 여성황제가 되려는 이들이 생겨났다. 중종의 아내인 '위황후'와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