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멸망시키기 위해 태어난 남자 '한니발 바르카'는 로마와 '카르타고'사이에 있었던 '제1차 포에니 전쟁'에서 활약한 카르타고의 명장 '하밀카르 바르카'의 아들이다. 전쟁 막바지에 참전한 하밀카르는 전쟁 수행 의지가 떨어지는 본국의 지원을 받으며 막강한 로마 군단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지만, 카르타고가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이후 전쟁의 패배로 인하여 정치적으로 공격당하여, 본국에서 벗어나 '히스파니아'(현재의 이베리아 반도)에서 카르타고의 영향력을 넓히는데 주력하게 되었다. 당시 하밀카르는 9살밖에 안된 아들 한니발을 신전에 데려가 카르타고의 신인 '타니트'에게 로마에 복수할 것을 맹세하게 시켰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로마에 전해 내려온다. 하밀카르는 히스파니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