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의 나이에 취임한 황제 '플라비우스 플라키디우스 발렌티니아누스'(발렌티니아누스 3세)는 419년 서로마 제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서로마 군단 총사령관인 '플라비우스 콘스탄티우스'(콘스탄티우스 3세)이고, 어머니는 서로마 제국의 황제 '플라비우스 호노리우스'의 여동생인 '갈라 플라키디아'였다. 421년에 호노리우스는 콘스탄티우스 3세를 공동황제로 임명하여 서로마를 관리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때 동로마 제국의 황제 '플라비우스 테오도시우스'(테오도시우스 2세)는 콘스탄티우스 3세의 황제 즉위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콘스탄티우스 3세는 동로마로의 원정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콘스탄티우스 3세가 급사하였고, 호노리우스에게 신변의 위협을 느낀 갈라 플라키디아는 423년에 자녀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