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 제국 첫번째 황제 '플라비우스 아르카디우스'는 377년경 '히스파니아' 지역에서 '플라비우스 테오도시우스'(테오도시우스 1세)의 아들로 테어났다. 이 시기 테오도시우스 1세는 로마 제국의 공직에서 은퇴하여 히스파니아에서 은거하고 있었는데, 378년에 당시 로마 제국 황제였던 '플라비우스 그라티아누스'의 명을 받고, 로마 제국 영내에서 날뛰는 고트족을 진압하기 위해 발칸 반도로 부임하였다. 이듬해인 379년에는 그라티아누스에 의해 아예 공동 황제로 선포되어 제국의 동방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는데, 이에 아르카디우스는 일개 로마 제국 시민의 아들에서, 일약 로마 제국 황제의 아들이 되었다. 아르카디우스는 작은 키에 까무잡잡한 피부였으며, 말과 행동이 굼뜨고 늘 졸린듯한 표정이었다고 하는데, 거기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