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황제의 해의 첫번째 황제 일반적으로 고대의 신분제 사회에서는 평민이나, 하물며 노예가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에 가까웠다. 물론 이러한 점은 현대사회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푸블리우스 헬비우스 페르티낙스'는 해방노예의 자식으로 로마 제국의 황제의 자리까지 올라간 매우 드믄 예 중에 하나이다. 페르티낙스는 이탈리아의 북서부 도시인 '알바폼페이아'(현재의 알바)에서 해방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서, 거의 30세가 다되도록 가정교사로 일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늦은 나이었지만 출세하기 위해 로마 군단에 입대하여 군 경력을 쌓기 시작하였다. 그는 일반 병사부터 시작하였지만, 부모의 옛 주인이었던 가문의 후원을 받으며 차츰 진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런 도움 뿐만 아니라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