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첫 에트루리아인 왕 '로마'와 '에트루리아'는 서로 다른 나라이지만, 로마에는 에트루리아인의 왕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5대째의 왕 '타르퀴니우스 프리스쿠스'이다. 그렇지만 타르퀴니우스는 소위 순혈의 에트루리아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는 그리스인, 어머니는 에트루리아인이라는 혼혈이었던 것 같다. 북쪽 강국과 남쪽 강국 사이에 끼인 로마에서 양민족의 혼혈이 왕이 된다는 것은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다. 그리스와 에트루리아를 포함해서 당시에는 민족 국가의 폐쇄적인 분위기로 이민족이 사회에 흡수되는 것을 싫어했다. 그러한 풍속이 원인이 되어 양민족이 쇠퇴한 것일지도 모른다. 반대로 로마는 그러한 부분에 상당히 관대한 풍조가 있어, 출신지나 민족에 대해 편협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좋은 점, 필요한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