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을 꿈꾸는 빈농 '주전충'(朱全忠)의 본래 이름은 '주온'으로 852년 당나라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때 셋째라는 뜻으로 '주삼'으로 불리우기도 하였는데, 아버지가 일찍 사망하였기 때문에, 일가족이 먼 친척뻘인 부호 '유승'의 밑에서 소작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주전충은 농사일에는 관심이 없었고, 학문이나 무예를 익히는 것에 흥미를 두었는데, 이 때문에 게으르다고 유승에게 욕을 먹기 일수였다. 이 시기는 '당나라' 말기로 지역의 재정과 군권은 각지의 '절도사'들이 가지고 있었고, 이들을 포함하여 각지에서 끊임없이 반란이 일어나는 등 그야말로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이러한 와중에도 당나라의 조정이 지탱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소금 덕분인데, 당나라는 소금을 정부가 독점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