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불로 날아들어가는 날벌레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중국, 시베리아, 유럽과 북아메리카 등 북반구 지역에 걸쳐 세계 여러나라에 서식하는 불나방이라는 나방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Tiger Moth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火取蛾(히토리가)라고 부릅니다. 불나방은 야행성 곤충인데, 밤이 되면 가로등이나 전등 주위를 빙빙 돌면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등이 없었던 옛날에는 횃불이나 호롱불 등의 주변을 날아다녔을 것 입니다. 이러한 습성은 다른 야행성 곤충에서도 자주 볼 수 있지만, 이 나방이 잘 보였기 때문에 불을 취하는 나방이라는 뜻으로 히토리가라고 불렀을 것 입니다. 일본에는 '불에 날아들어가는 여름 벌레'라고 하여 스스로 위험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묘사한 속담이 있는데, 이러한 옛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