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의 공작 '제임스 2세'는 1633년 영국의 왕 '찰스 1세'와 프랑스 출신 왕비 '앙리에타 마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왕의 차남으로 태어나자마자 요크의 공작이 되었으며, 3살 때는 해군 제독으로 임명되었는데, 이는 왕실의 후손에 대한 관례로 실제로는 명예직에 불과하였다. 제임스 2세는 우직하고 모범적인 성격이었다고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형인 '찰스 2세'와 함께 공부하였고, 커서도 계속 형을 보좌하며 따랐기 때문에 형제간에 사이가 상당히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영국의 국내 상황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1639년부터 시작된 '삼왕국 전쟁'과 '잉글랜드 내전'으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되었고, 제임스 2세도 1646년에 의회파에 잡혀 포로가 되었다가 1648년에 네덜란드로 탈출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