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군의 우두머리 '장헌충'은 중국 명나라 시기인 1606년 섬서성 연안부 정변현의 유수간보에서 태어났다. 장헌충의 집안은 매우 가난했는데, 그도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함께 대추 장사를 하며 집안을 도왔다고 한다. 이후 독학하여 연안부의 포졸이 되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파면당했고, 다시 군에 입대하여 국경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범죄를 저질러 쫓겨나게 되는데,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연거푸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을 보면, 사람이든 인생이든 어딘가 꼬여있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 이러한 안 좋은 전력이 생긴 장헌충은 앞으로 출세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것인데, 행인지 불행인지 당시는 명나라 말기의 혼란스러운 시기로 1627년에 섬서성 일대에서 대규모 농민 봉기가 일어나게 된다. 이듬해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