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라의 멸망 '이세민'(李世民)은 598년경에 태어났는데, 당시는 중국 수나라시대로 한참 수나라가 중원 장악을 마무리해 가는 시기였다. 이세민은 당국공 '이연'의 둘째 아들인데, 그 가문은 '북주' 팔주국에 속하는 굉장한 명문가 출신으로, 수나라의 두 번째 황제인 '수양제'가 이연과는 이종사촌이 된다. 이러한 대단한 가문에서 태어난 이세민도 어렸을 적부터 부유한 생활을 하며 충분한 교육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따로 남겨진 기록이 거의 없어 확인할 수 없으며, 그가 남긴 말이나 이룩한 업적에 비추어 보았을 때 학문적인 부분보다는 활동적인 부분에 더 관심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616년에 이연이 태원유수로 임명되어 태원에 있는 진양궁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 수나라는 수양제의 폭정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