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삼군팔준 '유표'(劉表)는 중국의 후한말인 142년경 태어났는데, 연주 산양군 고평현 사람으로, 자는 '경승'(景升) 또는, '경숙'(景叔)을 썼다고 한다. 유표는 한나라 황실의 종친으로 '경제'의 사남 노공왕 '유여'의 아들 욱랑후 '유교'의 자손이며, 명망 높은 유학자로 젊었을 때부터 유명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명세가 꼭 좋게만 작용하지는 않았는데, 당시에는 사대부 출신의 관료들과 환관 세력이 권력을 가지고 대립하던 시기였고, 166년에 환관들에 의해 '당고의 화'(당고의 금)로 불리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벼슬길이 끊기게 되었다. 당시에 이 사건에 연루되어 피해를 입은 이들을 가리켜 '후한삼군팔준'이라고 부르며 칭송하였는데, 유표는 그중에 '팔급'에 해당한다. 이후 유표는 '황건적의 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