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의 공작 '윌리엄 1세'는 1028년경 노르망디 공작인 악마공 '로베르 1세'와 평민인 '에를르바'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인 에를르바는 무두장이의 딸로 추정되는데, 아마 공작의 저택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찌 되었든 윌리엄 1세는 공작과 정식 혼인사이가 아닌 평민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났기 때문에, '사생아왕'이라는 별명으로 계속 고통받기도 했다. 그러나 윌리엄 1세는 로베르 1세의 후계자가 될 수 있었는데, 이는 달리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아들이 없었던 탓으로, 1035년에는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떠났던 로베르 1세가 귀환 도중에 사망하면서, 8세의 나이로 공작위를 계승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윌리엄 1세는 로베르 1세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되었으며, 그의 부하들에게도 충성서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