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라 말 군웅할거 시대 '울지공'(尉遲恭)은 585년경 중국의 수나라에서 태어났는데, 삭주 선양현 출신으로 자는 '경덕'(敬德)을 썼다. 울지공은 북주에 상주총관을 지낸 촉국공 '울지형'의 자손이라고 하는데, 580년에 '양견'이 승상이 되는 것에 반대하여 난을 일으켰다가 일족이 모두 천민으로 강등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울지공은 상당히 뛰어난 군사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같은데, '수양제' 시절에 '적송백'이나 '유보강' 등이 일으킨 난을 토벌하는 토벌대에 참여하였고, 여기서 공을 세워 조산대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나라는 이미 수양제의 폭정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는데, 617년에 '유무주'가 마읍에서 반란을 일으켰을 때 울지공은 유무주의 휘하에 합류하였다. 이 시기 수나라에서는 수많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