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유년시절 '주유검'은 1611년 중국 명나라 때 명나라 황제 '만력제'의 태자인 '주상락'의 5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주유검은 명나라 황태자의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형편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의 어머니인 숙녀 '유씨'는 낮은 신분으로 주상락의 총애를 받지도 못했고, 그가 5세가 된 1614년에 사망하였다고 하며, 그 또한 다섯 명의 아들 중 한 명으로 주상락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당시 만력제는 주상락의 이복동생인 '주상순'을 새로 후계자로 세우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궁궐 내 정치싸움의 한가운데 있던 주상락은 주유검을 신경 쓸 겨를도 없었을 것이다. 1615년 '정격안' 사건으로 주상락의 태자 지위가 공고해졌지만, 이미 실질적 보호자도 잃고 정치적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