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팔달 '사마의'(司馬懿)는 중국의 후한말 삼국시대인 179년경에 태어났으며, 자는 '중달'(仲達)을 썼다. 사마의의 집안은 당대의 손꼽히는 명문가 중 하나로, 그 근거지는 하내군 온현으로 수도인 낙양에서 조금 거리가 있기는 하였지만, 할아버지인 '사마준'도 영천태수로 관직 생활을 하기도 하는 등 지역 향리들과 일족들 사이에서 존경을 받으며 지역 호족들의 리더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아버지인 사마방도 정직하고 공정한 관리로 평판이 자자했는데, 본인 스스로는 물론 자식들의 교육도 매우 엄격하게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아버지 밑에서 사마의를 비롯한 8명의 형제들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사마팔달'이라고 불렀으며, 그중에서도 사마의가 가장 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사마방은 문관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