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의 스티븐 '스티븐'은 1096년경 프랑스의 귀족인 블루아 백작 '에디엔 2'세'와 잉글랜드의 왕 '윌리엄 1세'의 딸 노르망디의 '아델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스티븐의 아버지는 십자군 원정에 참여했다가 사망하였는데, 이때 그는 10세 정도의 나이 밖에 되지 않았었고, 그 이후부터 숙부인 잉글랜드의 왕 헨리 1세의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스티븐은 헨리 1세의 휘하에서 신하의 역할을 계속했던 것 같으며, 1115년에는 모르탱 백작으로 임명되었으며, 헨리 1세의 지원을 받으며 착실하게 입지를 다져나갔다. 1120년 이른바 '백선 사건'(White Ship)이 일어나 헨리 1세의 후계자 '윌리엄 아델린'이 사망하게 되었는데, 본래는 스티븐도 이 배에 탈 예정이었지만 만취하여 상태가 좋지 않아 승선 직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