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나라를 구한 범려 '범려'(范蠡)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사람으로 자는 '소백'(少伯)을 썼다. 그의 출생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기원전 517년경에 초나라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범려는 초나라 사람임에도 월나라에서 벼슬을 하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본래 초나라에서 벼슬을 하던 '문종'의 눈에 띄어 관직에 올랐다가, 도중에 오나라로 옮기려고 하였으나, 오나라에는 이미 '오자서'가 있어서 월나라로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범려가 본격적으로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는 것은 월나라와 오나라의 전쟁 때인데, 기원전 496년에 초나라를 정벌한 오나라의 왕 '합려'는 오나라가 전쟁 중인 동안 오나라에 침입했던 월나라에 대한 정벌에 나섰다. 당시 월나라는 오나라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