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길이 막힌 귀족 '마르쿠스 아이밀리우스 레피두스'는 로마의 유서깊은 '아이밀리우스 가문'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아버지도 '마르쿠스 아이밀리우스 레피두스'로, 그와 같은 이름이다. 그의 아버지는 로마의 귀족가문 출신이기도 했기 때문에, 평민파와 원로원파의 사이의 갈등에서 원로원파에 가담하였으며,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의 휘하에서 참전하기도 하였고, 술라가 독재관이던 기원전 78년에는 집정관의 자리에 취임하였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평민파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당시 대표적인 평민파 호민관 이었던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 사투르니누스'의 딸과 결혼하기도 하였다. 결국 기원전 77년에 일어난 에트루리아 시민들의 반란에 동조하였다가,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에게 진압당하였다. 이 사건으로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