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 출신의 집정관 로마는 기본적으로 귀족 중심으로 국가를 운영하였지만, 공화정시기 '리키니우스 섹스티우스법'이나 '호르텐시우스법' 등 일련의 개혁이 진행되면서 점차 평민들의 정치참여도가 높아졌다. '마르쿠스 포르키우스 카토'는 '라티움' 지방의 소도시인 '투스쿨룸' 출신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는 공직과는 좀 먼 위치에 있는 듯하였다. 카토는 스스로 농업론을 저술할 정도로 농업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그의 총명함을 알아본 로마의 명문 귀족인 '발레리우스 가문'의 후원을 받아 '쿠르수스 호노룸'이라고 하는 소위 로마의 출세 코스를 밟으면서 로마 정계에 뛰어들었다. 쿠르수스 호노룸은 재무관, 조영관, 법무관, 집정관, 감찰관의 직위를 순서대로 거치면서 공직경험을 쌓는 것으로 로마 원로원에서는 이를 명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