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과 햇빛 밤하늘에 빛나는 달은 스스로 빛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고, 태양의 빛을 반사해 빛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달이 밝게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달의 표면이 거울처럼 매끄럽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설을 믿고 있었지만, 이 설을 부정한 것이 이탈리아의 철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입니다. 달이 밝게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갈릴레오는 1632년 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에서 3명의 학자를 등장시켜, 그들에게 달이 밝게 빛나는 이유를 토론시키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3명은 각각 아리스토텔레스파의 심플리치오, 코페르니쿠스파의 살비아티, 그리고 중립적인 입장의 사그레도입니다. 코페르니쿠스파의 살비아티는 두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