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나이로 취임한 황제 '마르쿠스 코케이우스 네르바'가 황제로 취임한 것은 그가 66세 무렵으로, 황제였던 '도미티아누스'가 96년 암살되면서 원로원의 지명을 받았다. 그가 도미티아누스 황제 아래에서 집정관을 지냈던 것과 암살 당일날 다음 황제로 지명되었다는 점에서 그가 암살에 관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의 황제 취임 전후의 행적을 봤을 때 그러한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그의 가계는 이탈리아 귀족출신으로 대대로 마르쿠스 코케이우스 네르바라는 같은 이름을 계속해서 사용하였는데 증조부가 아시아 속주의 총독이기도 하며, 조부도 집정관에 취임하는 등 정치권력의 테두리 안에 있었으며, 그 본인도 집정관에 두 번이나 취임하고 있기는 하나, 당시 로마 사회에 큰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는 집단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