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족들의 중원 유입 현대의 중국은 매우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중원이라는 개념은 과거에는 훨씬 좁은 영역을 의미했으며, 그중에서도 중원의 중심 민족으로 다루어지는 '한족'의 경우는 황하 일대를 중심으로 자리 잡은 더 좁은 지역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은나라와 주나라 이후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남방의 이민족인 오나라와 월나라 등이 한족의 역사로 편입되었고, 시대를 거치면서 점차 한족화되어 역사적 구분이 희미해졌으며, 삼국시대 이후 서진이 멸망하는 시기에 다시 대대적으로 이민족들이 중원으로 유입되었는데, 이때 화북지방을 중심으로 '흉노', '선비', '저', '갈', '강' 등의 다섯 이민족이 위세를 떨쳤기 때문에 이 시기를 '오호십육국시대'라고 부른다.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