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언니의 아들 '곽거병'(霍去病)은 하동군 평양현 사람으로 기원전 140년경 중국 전한시대에 태어났다. 곽거병의 아버지는 '곽중유'인데, 그는 평양현에서 하급관리로 있을 때 평양후 저택에서 일을 하던 여종 '위소아'와의 사이에서 사생아를 낳았고, 이 아이가 바로 곽거병이다. 이후 관리로서 임기를 마친 곽중유는 귀향하였기 때문에, 곽거병은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어머니 위소아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이렇게 곽거병은 본래 미천한 신분이었는데, 그의 이모가 되는 여소아의 여동생 '위자부'가 당시 전한의 황제인 '무제'의 후궁으로 들어가면서 상황이 바뀌게 된다. 위자부의 외척들은 처음에는 아무런 벼슬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위자부를 따라 궁궐에 들어가서 일하던 '위청'이 효무황후로부터 생명의 위협을..